체력 테스트 하는 장면

체력

 

사람들이 운동을 하는 이유는 단 하나, 건강을 위해서이다.

일반인들은 남·녀 노소를 막론하고, 운동을 하는 목적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초체력 향상을 의미한다.

기초체력의 정의는 1948년 미국의 체육학자 큐리톤(Cureton)이 6가지로 내렸다. 그 6가지는 근력, 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순발력, 민첩성이다.

운동을 전문으로 하는 선수들이 운동을 하는 목적은 자신의 운동종목에 맞는 전문체력을 향상하여 경기력 향상을 가져오고자 함이다. 그러므로 일반인들은 기초체력 향상을 하여 평생 건강한 삶을 위하고자 함이고, 운동선수들은 전문체력 향상을 하여 경기력 향상으로 경기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고자 함이다. 따라서 일반인이든 운동선수든 간에 체력 향상을 위한 운동에는 건강과 직결되는 것으로 건강은 옛날 옛적 고대 희랍시대부터 사람들의 크나큰 관심사였다.

라틴어 격언 중에서 ‘Anima Sana In Copore Sano’ 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뜻이다.

라틴어 격언에서 대문자만 따온 ASICS는 현재 스포츠용품의 유명메이커인 아식스(Asics)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상호이며, 인생에서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또한 건강에 대한 어원은 위생이란 말로 시작되었는데 희랍시대 여러 신들 중에서 태양, 음악, 시, 건강, 예언 등의 신이라고 불리는 아폴로(Apollo)의 손녀, 하이지아(Hygieia)가 건강의 여신으로 불리워진 데에서 유래되었고, 그 이후로 건강의 상징은 하이지아가 되었다. 로마시대에는 갈레누스(Galenus)가 건강을 도모하는 학문을 하이진(Hygiene)이라고 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용어를 각각 다르게 사용하였는데 독일과 일본에서는 위생(Hygiene)이라는 말을 사용하였고, 중국에서는 장자(莊子)라는 책에서 위생(衛生)이라고 사용하고 있다.

현대에 와서 우리나라는 국민건강에 크나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우리나라 식품업체에서 인체에 해로운 식품을 만들어 내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 예를 들면 농약을 섞어 키운 콩나물, 유지 파동으로 인한 라면, 건강에 문제가 있는 라면스프,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떡볶이의 원료가 되는 떡이 못 먹을 정도의 상태로 어린이 건강을 해친 사건, 2004년에 만두속에 넣어서는 안 되는 음식을 넣어서 만든 냉동만두식품 사건 등 이외에도 TV나 매스컴에 잊어 버릴 만 하면 다시 터지는 국민건강을 해치는 쓰레기 같은 식품 방송보도는 우리들을 매우 슬프게 만들고, 국민건강을 해치면서까지 돈을 벌어야 하겠다는 잘못된 사고 방식에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일부 외국에서는 국민들이 먹는 식품에 장난을 쳐서 건강을 해치는 식품업자는 사형이나 극형에 처해서 다시는 발을 붙이지 못하게 조치를 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국민건강을 해치는 식품업자에게 최대한의 형벌이 내려져야 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국민건강에 대하여 각 나라 정부에서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조직된 세계보건기구(WHO)는 ‘심신개념’을 ‘생활개념’으로 바꿔놓았으며, 우리나라는 1959년에 세계보건기구 회원국으로 가입하였다.

건강이란 역사적으로 볼 때 고대 앵글로색슨(Anglo-Saxon)의 말에서 기인하였으며, 안전함 · 건강함 전체적인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서 이 역사적인 정의는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잊혀지게 되었다. 건강이란 ‘앓지 않는 것’을 뜻하게 되었고, ‘질병으로부터 해방된 것’이라 믿게 되었다. 세계보건기구는 그 헌장에서 ‘단순히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및 사회적 안녕의 완전한 상태’가 건강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한 마디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건강을 정의한다면 신체의 하부구조와 세포의 기능이 정상이면서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지적, 영적, 사회적으로 환경에 적응을 잘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기능을 발휘하여 최상의 안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은 개인 또는 개인에 속한 것으로부터 개인이 살고 있는 가정이나 지역사회의 재산으로까지 그 개념이 변화했다. 따라서 세계 어느 나라든지 국가는 국민의 건강을 돌보아야 할 의무가 있고, 국민들은 건강을 누릴 권리를 가지고 있다. 국민건강은 한 국가에 있어서 중요한 정책 중의 하나이다.

1950년대 세계의 초강대국으로 군림하기 위해서 미국과 소련은 달나라에 인공위성을 서로 먼저 보내려고 많은 경비를 투자하고 노력을 기울였다.

1956년경에 소련이 스프티닉 인공위성을 먼저 달나라에 보냄으로써 일단락이 되었으나, 미국은 경쟁에서 진 이유를 분석하기에 이르렀다. 소련에게 진 이유를 분석한 결과, 미국 국민의 체력이 소련 국민들보다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부터 미국은 국민 체력에 많은 투자를 하게 되었다.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과 우리나라는 서로 국민건강에 대하여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경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예전에 일본인들을 ‘바리’라고 하면서 비웃었고, 일본인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조센징’이라고 하면서 비웃었으나, 현재는 서로 비슷한 수준의 국민 체력 및 체위를 갖고 있다. 한때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체위가 일본의 청소년들보다 뒤처져 문제가 제기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점심시간에 학교급식이 생겨나게 되었고, 우유배급을 하였던 적도 있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국민건강에 대한 비교를 항상 하고 있으며 서로 국민 체력 및 체위가 뒤처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견제하고 경쟁하고 있다.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모든 국가에서 국민건강에 정책적으로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국민 개개인으로 볼 때도 건강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2002년은 월드컵에서 히딩크 감독이 우리나라 축구팀을 4강에 진출시켜 세계에 우리나라의 위상을 크게 떨친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히딩크 감독이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을 훈련시키면서 가장 강조한 부분이 체력인데, 히딩크 감독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체력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체력에 관한 이야기를 귀가 아프게 듣는다. 체력이 좋아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실제로 그렇다. 모두가 다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천을 하지 못할 뿐이다.

그럼 건강한 삶과 체력과는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미국의 체육학자인 큐리톤(Cureton)은 “병이 없고, 치아가 좋고, 청력 · 시력이 좋으며, 정상적인 정신상태를 유지함과 동시에 신체.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오랫동안 작업하더라도 능률이 저하되지 않음을 뜻한다.”라고 하였으며, 근력, 근지구력, 민첩성, 유연성, 순발력, 평형성 등의 6가지 요인을 체력이라고 하였다.

아이들은 태어나서 허우적거리는 시기가 되면 수영을 시켜야 하고, 10대 전후로 해서는 수영, 달리기, 맨손체조, 스트레칭체조, 남자는 16세 이후 여자는 20세이후부터 웨이트 트레이닝과 심폐지구력 운동을 하는 것이 체력 향상과 더불어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

30대 전후로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성 운동을, 40대 이후에는 걷기, 달리기, 수영, 맨손체조, 등산 등이 좋으며, 40대 이후 나이가 들수록 심장과 폐를 튼튼히 할 수 있고 동시에 근력의 향상도 가져올 수 있는 운동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죽음에 이를 때까지 계속하여야 한다.

매일같이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휴식은 대단히 중요하다. 예를 들어 건강을 위한 하루 동안의 운동방법을 제시하여 보면 준비체조(10분)→ 무산소 운동으로 웨이트 트레이닝(60분)→ 유산소 운동으로 달리기(30~40분)→ 정리체조(10분)의 순서대로 매일 2시간씩 운동하고 1주일에 1일은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20대 전까지는 기초체력 향상을 위하여, 30대와 40대 이후에는 심장과 폐 및 근육 향상을 위하여, 그리고 자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매일 같이 시간을 투자하여 운동을 하도록 하자.

 

참조: 항상성 원리에 의해 인간은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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