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성 원리를 설명하는 사진

항상성 원리에 의해 인간은 살 수 있다

항상성 원리에 의해 인간은 살 수 있다

인체는 자극, 반응, 적응, 피드백(FeedBack)자동화된 체제를 갖추고 살아가고 있다.

외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자극으로 시각적, 청각적, 후각적, 미각적, 그리고 촉각을 인체는 스스로 알아서 체내의 자생력, 면역력, 흡수력과 평형력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가 있다. 신체의 움직임이나 활동, 운동을 통해서 일어나는 모든 신진대사와 사람이 산다는 것 자체는 항상성 원리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인체는 정교하고 완전하게 자동화된 기계이다.

인체라는 기계는 언제든지 어떤 상황에서든지 항상 신체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자동화된 기계인 인체는 화가 나거나 심한 충격을 받거나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하여 신체가 열을 받으면서 자동적으로 혈압이 상승된다. 만약에 지나친 혈압 상승으로 뇌의 핏줄이 터지게 되면 죽음에 이르게 되거나 전신 마비와 함께 혼수상태로 이어진다. 그러나 순간적으로 신체 내에서 열을 받게 되면 교감신경이 혈압을 상승시키나 건강한 몸을 가진 사람은 곧바로 부교감신경이 혈압을 낮추어 준다.

이와 같이 평소에 신체가 건강한 사람은 신체 내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바로 대처해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신체가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대처능력이 떨어져서 신체 내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몸은 행동을 지배하는 뇌에게 끊임없이 요구를 한다. 몸이 요구하는 것은 반드시 응해 주어야 한다. 갈증이 난다면 물을 마셔 주어야 하고, 배가 고프다고 하면 밥을 먹어 주어야 하며, 춥다고 하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어야 하고, 덥다고 하면 몸을 차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항상성과 트레이닝에 관계된 인간의 자동화된 시스템

이런 기본적인 몸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신체균형이 깨지고, 인체에 문제가 장기간 계속되면 몸이 허약해지고 질병이 생기게 된다.

인간의 몸은 외부적인 자극이든 내부적인 자극이든 간에 자극을 받게 되면 이 자극에 대하여 반응을 일으키면서 점차 적응되어가는 작용을 거친다.

예를 들어 자신의 최대능력으로 신체운동을 한다고 하면 일반인들의 평소 평균 체온은 37.5℃인데 점차 시간이 지나면 운동에 의해서 체온은 올라가게 되고 40~42℃까지 계속 올라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죽지 않고 계속 최대 운동이 가능한 것은 땀이나서 체온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만약에 땀이 나지 않는다면 인간은 최대 운동에 의해서 죽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듯 인체는 신비롭게도 신체운동에서 일어나는 반응과 적응으로 체내에서 깨어진 생리적 균형을 자동적으로 바로잡아 주는 작용을 하는데 이것이 곧 항상성 원리이다. 항상성 원리는 신체 세포를 보호하기 위하여 주위환경이 변화되고, 생리적 안정이 파괴되더라도 인체내의 기능과 세포 조직이 정상으로 환원되는 작용이다.

땀은 체력향상이나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등의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고, 단지 두 가지 현상으로 신체에 영향을 끼친다. 첫째는 정상적인 체온조절을 하여 주고, 둘째로는 체내 독소, 노폐물 같은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 따라서 운동으로 인한 땀은 몸 전체에 좋은 영향을 주므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이와 같은 항상성 원리는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에서 대표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데, 교감신경이 하는 일에 대하여 부교감신경은 모든 작용을 반대로 한다.

세상을 살다보면 자신은 다른 사람들한테 잘하고 살려고 한다. 다른 사람들한테 욕먹고, 손가락질 받으면서 살려고 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 것이다. 친구, 선배, 후배 가족들 간에 예의를 지키면서 피해가 가지 않게 자신이 조금은 손해보고, 남들에게 베풀면서 살며, 본인은 주위사람들에게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주위사람들이 자신의 뒤통수에 대고 욕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전쟁터에 비유하면 아군과 적군이 싸우는데 자신을 이해해주고 도움을 주는 사람들은 아군이고, 욕을 하고 헐뜯는 사람들은 적군이라고 간주한다. 세상살이에 있어 반드시 적군은 생긴다. 정치판에서도 야당과 여당이 싸우고, 친구들 간에도 아군과 적군이 있으며, 회사 내의 직장상사나 동료 중에서도 아군과 적군은 생겨나게 마련이다. 세상살이에서도 아군과 적군이 있듯이 우리 체내 신체대사에서도 아군과 적군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인체는 완전히 자동화된 기계이다.

예를 들면, 자율신경계에 속하는 교감신경은 심장촉진, 심박수 증대, 기관지의 확장, 피부혈관 및 내장혈관의 수축, 혈압상승, 간장의 글리코겐 동원, 기모근의 수축 등의 일을 하는데 부교감신경은 이런 각 일들에 대하여 반대되는 작용을 하면서 신체 내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산소, 당원질, 포도당, 나트륨, 칼륨, 염화물 등이 체액 조절의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신체내의 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자동적으로 생리적 균형을 이루는 역할을 한다.

결론적으로 항상성이란 신체운동에서 일어나는 반응과 적응을 조절해 운동 스트레스가 주는 부담과 자극을 절감시키며, 신체 내에서 깨어진 생리적 균형을 바로잡아 주는 작용이다.

 

참조: 척주는 용수철이다

 

 

항상성 원리에 의해 인간은 살 수 있다”의 하나의 댓글

  1. 체력 - Knowledge of Sports Science

    […] 참조: 항상성 원리에 의해 인간은 살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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